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현대위아, 국내 최초 4륜 구동 통합 제어 부품 양산

현대위아 연구원들이 12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4륜 구동 통합 제어 부품인 '전자식 커플링'을 테스트하고 있다/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가 전자식 4륜 구동 통합 제어 부품인 '전자식 커플링'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양산한다.

12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전자식 커플링은 지형 조건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자동차 네 바퀴에 배분하는 AWD 통합 제어 부품이다. 이 전자식 커플링은 11일 출시된 현대차 팰리세이드에 장착된다. 현대위아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2024년까지 연 70만대 이상의 전자식 커플링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자식 커플링은 글로벌 부품업체 마그나파워트레인과 현대위아가 2009년 공동으로 설립한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에서 양산될 예정이다.

현대위아의 전자식 커플링은 스노우 모드, 샌드 모드, 머드 모드 등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1초당 100번의 연산으로 주행 상황이 바뀌는 것을 감지, 0.15초 내로 최적의 구동력을 바퀴에 배분하도록 하는 등 속도를 극대화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동부 지역의 데스밸리 등 사막 지역과 스웨덴 아르예플로그 지역에서 강도 높은 혹서기, 혹한기 테스트를 2년 넘게 진행했다"며 "어떤 노면,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자식 커플링 양산으로 AWD 구동 및 제어부품을 모두 양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보다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