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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탈선, 선로 문제 추정…안이한 대응으로 승객 '분노'



KTX가 탈선해서 승객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코레일측 안이한 대응으로 승객 불만이 높았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강릉발 서울행 806호 KTX 10량 모두가 선로를 벗어났다.

승객 198명 중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승무원 1명도 다쳤다. 단 대부분 골절과 타박상 등으로,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사고 원인을 갑작스런 한파에 따른 선로 이상으로 추정했다. 당시 열차는 강릉역을 떠난 뒤 10분여 후 저속 통과 지점에서 100km/h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승객들은 사고 후 인근 비닐하우스에 대기하고 있다가, 철도 당국이 마련한 전세버스를 타고 강릉역으로 수송됐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은 수송 대책 마련이 늦어지고, 안이한 부상자 치료 조치 등으로 철도당국에 강력하게 항의했다는 전언이다.

코레일은 사고 차량 승객들에 환불을 약속했을뿐, 별다른 보상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부상자 집계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고, 승객들에는 직접 인근 역에 연락해 치료를 받으라고 공지만 남겼다.

25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정상화 작업 중이며, 10일 새벽 2시경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때까지 강릉선 진부역-강릉역 구간 열차 운행은 중단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사고 원인을 차량이 아닌 선로 문제로 추정하며, 객차끼리 구조적으로 연결한 구조설계 덕분에 사고 규모 대비 피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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