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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동분야 국제기구 설립 추진··· 국내·외 16개 도시 참여

'2018년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행사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와 뉴욕, 빈, 밀라노 등 세계 16개 도시가 '좋은 일자리 도시협의체' 창립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일자리·노동 분야 최초의 도시정부 국제기구로 국내 도시로는 서울시와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11~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년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포럼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소득·일터 불평등의 해법을 모색하고 협의체 창립에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포럼에는 국내·외 16개 도시가 참여해 각 도시의 노동정책을 공유한다. 런던생활임금재단, 캐나다미디어길드(CMG), 독일노총(DGB), 남아공최저임금위원회 등 노동 관련 전문기관과 학자들이 노동 현장이 당면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함께 찾는다.

포럼 주제는 '일의 불평등과 유니온 시티'다. 유니온 시티는 도시정부가 노동환경, 노동시장과 임금 등의 기준을 설정해 노동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노동자가 노동조건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보장하는 도시를 말한다.

포럼 세션은 ▲좋은 일자리를 위한 도시의 실험들 ▲도시의 사회적보호와 노동권 강화 ▲급변하는 노동시장에서 기회 찾기 ▲노동의 미래와 유니온 시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미국 오바마 정부의 노동정책설계자였던 경제학자 데이비드 와일(David Weil)가 '유니온시티를 통한 불평등과 균열일터 해결'을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권리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프리랜서'와 '플랫폼노동자'에 대한 노동권 보호방안과 도시의 정책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노동이 바로 서는 도시, 좋은 일자리 넘치는 도시가 선진도시이며 노동이 존중받아야 시민의 삶이 바로 설 수 있다"며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을 통해 도시정부가 중심이 되어 전 세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모범적 노동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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