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영상을 보고 실시간으로 가상현실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는 최근 엔비디아 리서치를 통해 이같은 대화형 AI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신경망을 활용해 영상을 실시간으로 렌더링한다. 조명과 재질, 실제 세계를 모델링하는 방법을 학습해 장면에 완전히 합성하는 방식이다.

엔비디아 따르면 신경망을 활용한 그래픽 생성 기술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운 기술은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객체를 쉽게 제거하거나 수정할 수 있고, 별도 객체를 추가할 수도 있어서다.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엔비디아는 이 기술을 운전 게임으로 만들어 캐나다에서 열리는 'Neurl2018' 컨퍼런스에서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