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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보다 20배 빠른 '5G 시대' 개막…일반 고객은 3월부터

1일 0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임직원 등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트워크 관리센터'에서 열린 5G 전파 송출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New ICT를 힘차게 열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5G 시대가 개막했다. 이동통신 3사는 1일 0시(11월 30일 자정)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6대 광역시 중심지 등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개시했다.

5G의 전송 속도는 LTE의 최대 20배인 20Gbps에 이르고, 한꺼번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양도 100배 크다. 지연 속도는 1ms(0.001초)로 LTE 대비 100분의 1로 줄어든다.

다만 이통사가 개시하는 5G 서비스는 기업용 모바일 라우터(네트워크 중계장치·동글)를 이용한 것으로, 일반 고객이 5G 상용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점은 내년 3월 5G 스마트폰이 본격 출시된 이후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제조업 분야 기업 고객에게 먼저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업용 5G 서비스는 모바일 라우터, 통신, 솔루션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용료는 맞춤형 서비스 특성상 기업마다 다르다.

LG유플러스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를 발사했다. 5G 라우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내년 3월 이후에는 5G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KT는 3.5㎓ 대역 100㎒ 5G 상용 주파수를 송출한 뒤 과천관제센터에서 5G 개통을 기념하는 내부행사를 진행했다. 5G 인프라 구축의 첫 단계로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의 주요 인파 밀집 지역을 비롯해 제주도,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까지 커버하는 5G 상용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스마트팩토리와 자율주행차에,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인공지능 로봇과 경작용 트랙터에 5G를 적용해 다양한 부분에 5G가 적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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