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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3.2조 확보…"IB 경쟁위해"

하나금융지주는 종속회사 하나금융투자가 운영자금 4976억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보통주 930만주가 주당 5만3500원에 새로 발행된다.

이번 증자로 하나금투 자기자본은 2조7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앞서 하나금투는 올 3월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확충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하나금투의 자기자본은 2조원 수준이었지만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증권사로 거듭나게 됐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 자기자본 200% 한도 이내에서 기업 신용공여가 가능하고 프라임브로커서비스(PBS)가 허용된다.

하나금투 측 역시 이번 증자의 배경에 대해서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 비전 2025 전략 목표인 비은행 비중 30% 달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하나금투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5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하나금투는 향후 계획에 대해 "IB 및 세일즈&트레이딩 영업 강화, 적극적인 자기자본 투자(PI)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대형사들과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또 4조원 이상의 추가 자본 확충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만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증자를 진행했기 때문에 추가 자본 확충 계획은 없다"면서 "시장과 영업환경, 경쟁사 동향 등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다시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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