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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포항 지진피해 복구에 시멘트 4000t '온정'

3억원 상당… 포항시와 '사랑으로 나누GO 행복하게 짓GO' 협약 체결

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시멘트 무상지원 협약식에서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왼쪽)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가 1년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억원 상당에 달하는 시멘트 4000t을 무상 지원해 파손된 주택들을 수리할 수 있도록 나선 것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이현준 회장(현 쌍용양회 대표)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이강덕 포항시장과 피해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멘트 무상지원 협약식 '사랑으로 나누GO 행복하게 짓GO'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멘트업계는 당초 포항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포항시에 시멘트 무상 지원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피해가 큰 탓에 복구하느라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피해 지역의 잔해 제거 작업이 우선이어서 시의 요청에 따라 지원시기를 미뤄왔었다.

시멘트업계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시멘트 4000t은 완전히 파손된 공동주택을 복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높은 부담금 때문에 주택 복구에 어려움에 처해 있던 포항 흥해지역 주민들의 시름도 어느정도 덜 수 있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멘트 지원을 결정한 협회와 시멘트업계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포항시도 지진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조속히 실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시멘트업계의 도움이 지진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아픔을 겪는 전파공동주택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재난 복구를 위해 시멘트업계를 대표해 협회가 참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며 향후에도 사회 곳곳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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