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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한우 이어 이번에 삼겹살, 오징어로 고객 사로잡는다

블랙이오 2차 행사 /이마트



블랙이오 2차 행사 /이마트



이마트, 한우 이어 이번에 삼겹살, 오징어로 고객 사로잡는다

'한우 100억, 굴비 80만마리, 계란 30만판' 이마트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불가 4일 동안 판매한 상품의 매출 및 수량이다.

이마트는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한 '블랙이오' 행사 상품들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이 오픈 전부터 줄을 서며 한우가 평소대비 10배 이상 판매되는 등 고객들이 매장에 몰리면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마트 방문객수는 10%, 매출은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8일부터 14일까지 두번째 '블랙이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2차 행사에서는 삼겹살/나주배/자숙랍스터 등 주요 신선 대품을 비롯해 90장 기획 마스크시트/1봉에 300원짜리 스낵류/수입맥주 등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먼저, 오픈 전부터 줄을 선 한우 행사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한돈자조금협회와 공동으로 삼겹살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와 한돈자조금협회는 최근 돼지 수육두수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인해 사육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사전 기획으로 가격을 낮췄다.

100g당 가격이 일반 구이용 삼겹살은 1330원, 칼집삼겹살은 1435원, 웻에이징 삼겹살은 1526원, 목심구이는 1330원에 판매한다. 볶음탕용 생닭도 포인트카드 회원 고객에게 40% 할인해 7판매한다.

과일에서는 나주배를 기존 대비 30% 낮춘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는 폭염 등으로 대과(大果)가 적고 생산량도 30% 가량 감소해 시세가 전년 대비 15~20% 가량 상승한 가운데 사전 기획으로 가격을 낮췄다.

수산물로는 국내산 오징어 시세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아르헨티나산 오징어를 70톤 물량으로 공수해 마리당 1980원(280g 내외/해동)에 판매한다.

자숙랍스터는 역대 최저가인 6980원(325g 내외/캐나다산)에 판매한다. 배에서 잡자마자 선상에서 삶은 후 급랭시켜 가재살의 원형이 신선하게 살아있으며, 가정에서 간편하게 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이갑수 사장은 "이번 11월 쇼핑축제에 민간기업들이 대거 동참하면서 모처럼 내수 살리기 붐이 일고 있다"며 "블랙이오를 통해 한국판 '블프' 문화가 형성되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가 올해 처음 기획한 '블랙이오' 행사는 "'이'마트에 '오'면 대박"이라는 의미로 지난 1일부터 이 달 28일까지 총 4주간 3000억 규모의 물량을 준비한 역대 최대 쇼핑 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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