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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SK네트웍스 3Q 매출 3조5300억원…상사·에너지 리테일 부문 급감

SK네트웍스가 3분기 매출액을 3조5300억원이라고 6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6.6%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전년보다 20% 떨어졌다. 화학 판매량 감소 등 글로벌 부문 시황변화 영향이라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

실제로 사업별 매출은 상사가 1조3696억원으로 15%, 에너지 리테일이 3972억원으로 12.5% 급감했다. 정보통신 분야도 1조2616억원으로 2.2% 줄었다.

영업이익으로는 상사가 33.4%, 에너지 리테일 76.5% 등으로 하락폭이 더 컸다.

단 '카 라이프'와 SK매직에서는 매출이 크게 늘었다. 각각 2677억원, 1665억원으로 전년보다 18.3%, 16.7% 더 많았다. 영업이익으로 보면 카라이프는 1.1%, SK매직은 70.4% 고공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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