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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디케이앤디, 합성피혁 적용시장 확대 수혜…내달 코스닥 상장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디케이앤디



합성피혁 및 부직포 전문기업 디케이앤디가 내달 코스닥에 상장한다.

디케이앤디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달 1,2일 수요예측 후 7, 8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11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디케이앤디는 합성피혁 및 부직포 전문기업으로 합성피혁용 니들펀칭 부직포 생산능력 부문에서는 세계 1위 경쟁력을 갖췄다.

디케이앤디의 합성피혁은 ▲의류 ▲헤드셋 ▲항공기 ▲의료기기 ▲가방 ▲가구 ▲IT CASE ▲골프 글러브 ▲액세서리 ▲자동차 등에 사용되며, 부직포는 ▲신발 ▲공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을 하고 있다.

디케이앤디의 합성피혁은 기능을 갖춘 다품종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인원의 13%를 연구개발(R&D) 인력으로 배치하면서 기술적인 차별화를 강조한다.

그 결과 친환경 트랜드에 맞춰 국내 최초로 무용제 폴리우레탄(PU)을 적용한 가구용 제품을 사업화했으며, 수성·무용제 PU를 적용한 카시트용 합성피혁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합성피혁의 매출 성장률은 2015년부터 3년 간 연 평균 성장률은 16.5%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합성피혁의 적용시장이 확대되면서 항공기와 정보기술(IT)용 등 고부가가치 합성피혁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발수성(물에 스며들지 않음)과 방염성(불에 타지 않음), 방오성(오염물질이 잘 붙지 않음)의 동시적용을 통한 친환경 합성피혁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미국 델타 항공 적용을 시작으로 미국 전체 항공기 업체 적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디케이앤디는 외형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내 유일한 합성피혁용 부직포 세계 최대 연간 생산(CAPA)이 가능한 공장을 구축했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는 "베트남 공장은 현지 인프라를 통한 입지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물류와 인건비 등의 비용 절감으로 높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바이어와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빠른 납기와 신속한 개발 대응력으로 신발용 합성피혁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삼방화학과 함께 글로벌 유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결기준 디케이앤디의 매출액은 521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53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8% 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5800원~6600원으로 총 180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104억원~119억원의 자금은 베트남 공장 구축과 신제품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내달 12일 상장예정인 디케이앤디의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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