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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권용원 금투협회장 "시장점검 대책반 가동…연기금 참여 확대 요청"

29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 긴급 자본시장 점검회의'에서 20여 개 증권사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시장 상황 대응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손엄지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증시 급락과 관련해 시장상황 점검 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 투자심리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투자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또 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연기금의 주식시장 참여 확대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긴급 자본시장 점검회의'에서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현재 시장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투자협회는 대책반을 가동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해 최근 증시 급락장 대응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권 회장은 "주식시장, 채권시장, 자금동향, 펀드시장, 외환시장, 기관투자자 매매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시장 전문가를 구성해 대응책을 협력할 방침이다.

그는 또 "필요시 국내 주식시장 수급을 개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치를 업계와 같이 마련하고 당국과 공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증시 급락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심리 악화로 인한 수급 약화가 원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에 따라 권 회장은 "과거 사례에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가 증시 버팀목 역할을 했듯이 연기금의 주식시장 참여 확대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투자업계의 내부통제 강화도 주문했다.

권 회장은 "이런 시기일수록 투자자보호에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회원사 스스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해 리스크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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