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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코스피, 사흘 연속 연 중 최저치 경신

코스피 지수, 종가 기준 21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코스피가 25일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했다. 10월 들어서만 5번째 연 중 최저치 기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28포인트(1.63%) 내린 2,063.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작년 1월10일(2,045.12) 이후 21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 장중 저점(2033.81)은 역대 코스피 최고치인 올해 1월 29일의 2607.10(장중 기준)보다 573.29포인트(21.99%)나 하락한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은 36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엿새째 '팔자' 행진이다. 개인도 2808억원어치를 내던졌다. 기관은 6315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인환 SK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역전쟁과 금리 상승에 따른 미국 기업의 비용 증가 우려, 기술주의 실적 의구심, 이탈리아 재정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증시가 다시 급락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반도체 업황 우려,바이오 투매 현상 등으로 낙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3.76% 하락했고, 전기전자(-3.08%), 종이목재(-3.01%) 등이 3% 이상 하락했다. 상승업종은 전기가스업(2.27%), 화학(0.94%), 통신업(0.65%), 비금속광물(0.09%), 의약품(0.06%)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3.88%), SK하이닉스(-2.85%), 삼성바이오로직스(-3.85%), 현대차(-6.84%), 삼성물산(-3.54%), NAVER(-6.69%)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5.76%), LG화학(2.27%), SK텔레콤(1.8%),SK이노베이션(0.7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연저점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2.46포인트(1.78%) 내린 686.84에 장을 마쳤다.

한편 뉴욕증시 급락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1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1일(1144.4원)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았다. 뉴욕증시 폭락 여파로 코스피가 이날도 '패닉'에 빠지는 등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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