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줄이기에 동참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동서발전은 25일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협력 중소기업협의회와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 운동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발전은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들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로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성 향상(36억)·해외진출 지원(25억) 등 총 792억원 ▲공동기술개발 지원 581억원 ▲글로벌 사업육성 60억원 ▲미래성과공유제 등 임금 지원 58억원 ▲스마트팩토리 육성 지원 30억원 ▲창업기업 육성 30억원 등이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존 성과공유제에 미래성과공유제를 최초로 결합한 신혁신성장 모델인 '동서발전형 미래성과공유제'를 도입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임금격차 해소운동이 6개월 여 만에 동서발전을 비롯해 12개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