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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어? 코스피지수가 어제와 똑같네…10년 7개월만에 보합 마감

"불확실성 가득" 투자심리 위축



개인의 '사자'와 외국인·기관의 '팔자'가 맞물리면서 코스피지수가 10년 7개월 만에 지수 움직임이 '0.1'도 없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국·내외의 불확실한 이슈가 산적한 가운데 증시가 방향성을 잃은 탓이다. 투자심리도 위축되면서 변동성 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2145.1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51%) 오른 2156.0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개인은 18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 126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종가가 전날과 완벽하게 일치한 것은 지난 2008년 2월 26일 이후 10년 7개월여 만이다. 코스피 자료가 전산화된 1987년 이후로 보면 8번째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무부가 금주 발표할 환율보고서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지만 이는 이미 지수에 선반영된 상태였다"면서 증시 상승요인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10월이나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주식시장에 경계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아직 증시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증시 거래대금도 14개월만에 3조원대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대금은 약 3조8140억원을 기록했는데, 코스피 거래대금이 하루 3조원대에 머문 것은 지난해 8월21일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3포인트(1.76%) 오른 73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억원, 65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15억원을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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