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IPO 기자간담회]로보티즈, 로봇산업 1세대…이달 코스닥 상장

로보티즈가 11일 IPO 기자간담회에 자사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배한님 수습기자



로보티즈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7, 18일 이틀 간 청약을 통해 이달 말 코스닥 상장한다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한 로봇솔루션 및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로봇의 동작에 필요한 관절과 같은 로봇 액추에이터와 로봇 구동을 위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보티즈의 다이나믹셀(Dinamixel) /배한님 수습기자



로보티즈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 구축 솔루션 사업 ▲에듀테인먼트 로봇 사업 ▲로봇 플랫폼 사업 등 서비스 로봇 전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한다. 한국 1세대 솔루션인 다축 제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Dynamixel)'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로보티즈는 로봇 솔루션 사업을 키워나갔다. 현재 미국과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 서비스 로봇분야 공동사업화를 위해 공동개발도 추진해 지난해 말 LG전자를 3대 주주로 맞이하기도 했다.

로보티즈는 기존 아산 등 3군데로 나눠져있던 회사를 최근 마곡으로 이전해 지금보다 2배가 넘는 생산이 가능한 작업 공간과 설비를 마련했다. 로보티즈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15억 6300만원, 영업이익은 10억 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억 4300만원이다.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 /배한님 수습기자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최근 시장이 기존의 제조업 로봇 중심에서 서비스 로봇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팽창하는 시장에 맞춰 상장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 250억 매출과 26억 정도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엔 매출을 두 배 늘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로보티즈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전체 신규 모집이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9200~1만1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56억~192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달 말 상장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