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등록발행 시스템을 통해 조달된 자금 규모가 8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18.0% 줄어든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채권 등록발행 규모가 81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8% 줄었고, 양도성예금증서(CD)는 4조9000억원으로 26.9% 감소했다.



증권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33.4%), 특수채(29.7%), 일반회사채(14.7%), 특수목적법인채(6.3%), CD(5.6%), 파생결합사채(4.7%), 국민주택채(4.0%), 지방채(0.7%), 지방공사채(0.7%)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금융회사채가 29조1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고, 일반회사채는 12조7942억원으로 13.3% 늘었다.

반면 특수채는 25조8048억원으로 5.8% 감소했고, 특수목적법인채는 5조4644억원으로 15.4% 줄었다. CD 역시 4조 9413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 동기 대비 26.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