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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아우디, 전기차에 삼성디스플레이 제작 OLED 탑재한다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아우디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우디가 선보인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e-트론에 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으로 양산해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다.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최초 공개됐다.옵션으로 제공되는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는 기존 사이드미러 대신 작은 사이드 뷰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옵션으로 운전자는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차량 내 전면유리 옆기둥(A필러)과 도어 사이에 설치된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OLED 디스플레이는 차량 대시보드 좌우에 각각 한 대씩 장착돼 카메라와 함께 기존 사이드미러 기능을 대신한다. 또한 터치 센서가 내장돼 스마트폰을 조작하듯이 터치로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아우디는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에 대해 '일반적인 사이드미러보다 사각지대 없이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흐린 날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더 원활하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고속도로 주행·회전·주차 등 각각의 운전상황에 적합한 '뷰 모드'를 제공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우디에 공급할 OLED가 소비전력이 적고,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우수한 색 재현력과 완벽한 블랙컬러 표현력, 빠른 응답 속도로 저온의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전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아우디의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에 탑재된 것은 OLED가 차량용 첨단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임을 입증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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