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겨울 이용가능한 판촉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 비수기 여객 수요까지 잡기 위해 특가 상품도 대거 출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취항 2주년을 맞은 에어서울은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4일 오전 10시부터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다낭, 홍콩, 괌 등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국제선 15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판매기간은 4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며 탑승기간은 5일부터 12월19일까지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총액 기준 ▲동경(나리타) 6만4800원~ ▲오사카 5만6400원~ ▲오키나와 6만4800원~ ▲후쿠오카, 다카마쓰, 시즈오카, 요나고, 히로시마, 구마모토, 도야마 6만1400원~ ▲나가사키 5만1400원~ ▲홍콩 10만3100원~ ▲괌 10만3700원~ ▲다낭 12만1500원~ ▲코타키나발루 12만3700원부터다.
에어부산은 4일부터 일본 전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일본지역 전 노선 대상이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 5만400원 ▲부산~오사카 5만4400원 ▲부산~나고야 7만400원 ▲부산~도쿄 7만5400원 ▲부산~삿포로 9만5500원 ▲대구~오사카 5만5400원 등이다.
에어부산은 특가 항공권 판매와 더불어 구매 손님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 오사카 노선 예약자 중 총 50명에게 오사카 근교 이동에 필수인 한큐/한신 투어리스트 패스 세트를 증정한다.
제주항공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 1~2월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10월8일부터 10월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는 7일 동안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19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의 특가 항공권 판매와 함께 다양한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국내선의 경우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3개 노선은 각 2만2500원 ▲대구~제주 2만6500원 ▲광주~제주 2만2500원 ▲김포~부산 3만6500원 등이다.
국제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은 ▲도쿄 11만8400원 ▲오사카 10만8400원 ▲나고야 8만3400원 ▲후쿠오카 7만400원 ▲삿포로 11만8400원 ▲마쓰야마 7만400원 ▲오키나와 9만3400원 등이다. 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4만9800원 ▲홍콩 12만1700원 ▲마카오 10만6700원 ▲대만 타이베이 14만3400원 ▲가오슝 11만67900원이다.
이 외에도 중국, 동남아 노선 등 자세한 노선들에 대한 가격정보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