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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추석 극장가 3파전…안시성vs 명당 vs협상

추석 극장가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 영화 세 편이 19일 나란히 개봉해 예매율 전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극 '안시성'과 '명당' 그리고 '협상'이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안시성'은 31.6%로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29.1%의 '명당'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협상'은 15.3%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석 연휴는 23일부터 26일까지지만 실질적으로 관객이 증가하는 건 이번주 금요일인 21일부터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00만 명 내외의 관객이 극장으로 모여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최대 600~700만 명의 관객이 극장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시성/NEW



◆88일간의 위대한 전투 '안시성'

'안시성'(감독 김광식)이 추석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락 블록버스터로 주목 받고 있다. 언론시사회와 관객시사회 이후 폭발적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안시성'은 시사회 관람객들의 호평으로 올 추석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쟁쟁한 경쟁 시장에서 '안시성'이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추석 극장가에서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오락 블록버스터임이 주효했다.

잊혀진 승리의 역사이자 고구려를 다룬 영화로서 자녀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부모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영화는 지금까지 거의 다뤄진 적 없는 고구려를 다뤘으며 양만춘 장군을 중심으로 고구려의 위대한 승리를 담아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강렬한 사운드, 스펙터클한 전쟁신이 관전 포인트.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양만춘을 표현한 조인성과 스크린에 데뷔한 남주혁을 비롯해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 성동일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영화의 클라이막스가 전하는 감동은 '안시성'의 입소문 촉매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 '안시성'이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명당/메가박스(주)플러스엠



◆역학 3부작의 피날레 '명당'

'명당'(감독 박희곤)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관상' '궁합'을 잇는 '명당'은 제작사 주피터필름의 역학 3부작 피날레를 장식한다. '흥선대원군이 지관의 조언을 받아 2명의 왕이 나오는 묏자리로 남연군의 묘를 이장했다'는 역사적 기록에 영화적 상상력을 입힌 작품으로 명당을 통해 욕망을 채우려는 인물들 간의 암투를 메시지로 현대 사회와 소통을 시도한다.

명품 배우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이원근까지 각기 다른 존재감과 강렬한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 배우들의 치열한 연기 대결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게다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라는 점에서 추석 극장가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시대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명당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이를 둘러싼 드라마틱한 스토리, 시선을 강탈하는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더해진 올 추석 필람 웰메이드 사극으로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왕권 쟁탈부터 인물들의 팽팽한 대립까지 러닝타임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과연 영화에서 선보일 명당의 비주얼은 어떨지, 이를 둘러싸고 벌어질 거대한 스토리의 끝은 어떻게 될지 호기심 한껏 자극한다.

협상/CJ엔터테인먼트



◆현빈의 악역 변신X손예진의 믿고보는 연기 '협상'

현빈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협상'(감독 이종석)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국내 최초 협상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뤘다. 첫 악역을 맡은 현빈의 변신이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협상가 손예진이 현빈과 대립하며 극을 이끌어 나간다. 두 사람이 시너지만으로도 볼거리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동시에 베일을 벗게 된 '안시성' '명당' '협상'은 치열한 흥행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 첫날 누가 승기를 갖고 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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