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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4.9조원…'신기록 행진' 중단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소 주춤한 2018년 2·4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58조4800억원, 영업이익 14조87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000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8000억원 줄었다.

2분기 실적을 견인한 요인은 메모리 부문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판매가 감소해 최고 실적 갱신은 중단됐다.

반도체는 데이터센터와 고용량 스토리지용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인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1X 나노 기반의 64GB 이상 서버D램 등 고용량·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한 결과로 제품 경쟁력이 강화됐다. 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 패널의 수요 둔화와 LCD TV 패널의 판매 감소로 인해 실적이 감소했다.

모바일기기(IM) 부문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갤럭시 S9의 판매가 감소해 실적이 하락했다. 장비 분야인 네트워크에서는 주요 해외 거래선의 LTE 증설투자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특수를 타고 QLED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TV 부문 이익은 개선됐지만 생활가전 분야는 에어컨 수요 둔화로 실적이 하락했다.

2분기 원화는 달러 대비 약세였으나 유로·헤알 등 기타 통화 대비에 비해선 원화가 부분 강세를 보여 세트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4000억원 수준의 환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 규모는 8조원이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로는 반도체 13조3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9000억원 등 총 16조6000억원이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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