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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아시아나항공 홍콩행 40분 지연…도어 슬라이드 결함

아시아나항공 홍콩행 여객기는 26일 도어슬라이드 결함으로 출발이 40분 지연됐다/아시아나항공



최근 기체결함으로 지연이 빈번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번에는 도어 슬라이드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됐다.

26일 아시아나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공항에 대기 중이던 홍콩행 B767기에서 도어 슬라이드 결함으로 출발이 40분 지연됐다. 당초 B767기는 오전 9시 출발이 예정돼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의 정비인력 운영 실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난 22일 시작했다. 아시아나가 운항스케줄 수준에 적정한 정비인력을 가동하고 있는지, 예산은 충분히 확보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22일에도 국제선 4편이 기체 결함 문제로 출발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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