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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지속되는 폭염에 백화점으로 몰리는 '몰링족'… 매출도 껑충↑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세계백화점



지속되는 폭염에 백화점으로 몰리는 '몰링족'… 매출도 껑충↑

올 여름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

신세계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신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장르별 실적으로는 여성패션이 16.0%, 남성 30.8%, 스포츠 14.5%, 가전 36.6%, F&B 10.6% 증가했다. 백화점 측은 세일이 시작한 7월 첫째주보다 2,3주차 실적이 더 좋은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백화점에서 피서를 즐기는 '몰링족'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쇼핑의 패턴도 특정 상품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목적형' 고객보다는 티셔츠나 반바지 등 가격 부담이 적은 '이지 픽업' 상품을 중심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다. 특히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폭염에 나이키, 아디다스, 데상트 등 스포츠 장르 내 컴프레션 웨어와 같은 '기능성 스포츠 웨어'가 각광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역시 지난 18일부터 24일간 구매고객수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다.

상품군별 신장률(전점기준, 전년 동요일 대비)은 우양산 97.8%, 선글라스 16.5%, 모자 20.3% , 스포츠 21.6%, 가전 29.3%, 식당가 10.3%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도 최근 일주일(16일~22일)간 백화점 매출이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이에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백캉스'(백화점+바캉스)족을 겨냥해 주요 점포에서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을 진행한다.

판교점은 다음달 5일까지 '도라에몽 파크'를 연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도라에몽' 작품 속 크기(130cm)를 재현한 모형 100개를 백화점 층별로 전시해 포토존으로 운영하고, 도라에몽 피규어, 인형, 조명 등 인테리어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울산점·대구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직업체험전 '키자니아 GO'를 진행한다. 점별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프로그램 4가지를 선정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울산점에서 진행하는 'CSI 과학수사대', 송도점의 '119 구급센터' 등이다.

킨텍스점과 충청점 문화홀에서는 다음달 22일까지 프랑스 팝업북(책장을 펼치면 접혀있던 그림들이 튀어나와 입체적인 조형물이 되는 책) 전시 '봉주르 팝업'을 점별로 진행한다. '봉주르 팝업'은 판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진행됐던 대표 콘텐츠로, 이번 전시에는 스케치·원화·모형 등 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충청점은 다음달 5일까지, 킨텍스점은 다음달 9일부터 22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중동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룡 콘텐츠 체험전 '헬로우 마이 디노'를 진행한다. 공룡을 소재로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체험전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화면에 비춰진 어린이가 공룡으로 변한 모습, 직접 그리고 색칠한 공룡이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은 8월 23일까지 약 한달여간 전시회장처럼 꾸며진다.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100여명이 참여한 루나파크展과 손을 잡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

오는 27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루나파크展은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총괄 디렉팅 했으며, 필립 스탁 · 알렉산드로 멘디니 · 하이메 아욘 등 전설적인 디자이너 100여 명이 참여한 대한민국 디자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한 그래픽을 디스플레이와 제작물로 제작해 백화점을 하나의 전시회처럼 연출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측은 "고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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