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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3人 대담]①1년 수익률 80%, 가치투자의 비결

왼쪽부터 김치형 한국경제TV 기자(사회자),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에셋플러스자산운용



한국 자본시장에서 가치투자의 대가로 유명한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과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신탁운용 대표,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다.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진행된 '2018 에셋플러스 리치투게더펀드 10주년 운용보고회'에서 이들은 자신만의 가치투자의 비결을 밝혔다.

먼저 허 대표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가장 어려웠을 때 투자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치관을 갖고 투자한 '우선주 펀드'는 2년 동안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지만 3년차에 한 해에만 70% 수익을 내며 선전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가격을 믿지 않는다"면서 "장기적으로 좋은 기업은 주가가 오르고, 안 좋은 기업은 빠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늘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1,2년 후 대박을 낼 수 있는 종목, 펀드가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무재표에 적힌 숫자보다 현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얼마나 견고한 지, 지속가능한 지를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CJ그룹 주가는 지난 2013~2016년 정치적인 이유로 상당히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기 때문에 다른 기관들이 다 팔아치울 때 우리는 팔지 않았다. 결국 CJ가 큰 수익을 안겨줬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회사의 성적을 믿는다"며 수익이 좋지 않아도 "기다린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대박이날 주식보다 깨지지 않을 주식을 산다. 시장의 비합리성으로 가격과 기업 가치가 괴리가 생길 때 적극 투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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