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코스닥 상장사들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분야별 전문인력 정보를 수록한 '코스닥 인력뱅크'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닥 인력뱅크가 제공하는 전문 분야는 사외이사, 공시·IR, 회계, 세무, 국제업무 등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정보 등록을 신청할 수 있고, 코스닥 상장사들은 추천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협회의 검토를 통해 추천 인력을 통지받을 수 있다.

협회는 전문인력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인력 정보 제공 분야를 더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코스닥 인력뱅크를 통해 젊고 유능한 조직에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코스닥 상장사들은 우수인력 채용을 위한 시간적·물리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