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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각도 마음대로"…삼성전자, '자유시점 영상' 전송 성공

삼성전자는 26일 열린 일본 프로야구 공식 경기에서 5G 기술로 경기 장면을 자유롭게 시청하는 '자유시점 영상 실시간 전송'에 성공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6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 나하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공식 경기에서 5G 기술로 경기의 위치와 장면을 자유롭게 바꿔가며 시청하는 '자유시점 영상 실시간 전송'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일본 KDDI는 홈플레이트 주변에 카메라 16대를 설치하고 5G를 지원하는 태블릿 10대로 자유시점 영상을 전송했다. 관람객은 태블릿을 통해 모든 각도에서 타격장면을 관전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소형화된 28㎓ 5G 기지국과 차세대 코어 장비, 5G 태블릿 10대를 제공해 고화질 동영상 피드 16개를 업로드하고 단말과의 통신을 지원했다. 일본 KDDI는 여러 카메라에서 추출된 선수 등의 인물 영역에 3차원 컴퓨터 그래픽 모델을 합성했다. 또한 다양한 시점에서 영상 시청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후 이런 기술이 상용화되면 가입자가 모바일 단말을 통해 모든 각도에서 스포츠 관전이 가능해져 관전 방식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 기대했다.

KDDI의 요시아키 우치다 부사장은 "KDDI는 삼성전자와 함께 통신기술과 라이프 디자인을 융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김영기 사장은 "KDDI와 지속 협력해 가정과 도시에 적용될 5G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주요 이동통신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28㎓ 대역의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FWA)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하반기 FWA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AT&T와 인디애나에서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5G 시범 서비스를 펼졌으며 T모바일과도 5G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NTT도코모, KDDI와 다양한 5G 필드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와 올해 2월 평창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SK텔레콤과는 작년 9월 4G-5G 연동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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