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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사회, 차기회장 후보 '포스코 CFO 출신' 최정우로 확정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포스코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로 최정우를 확정했다.

23일 포스코 후추위는 장인화 사장과 최정우 사장을 상대로 진행된 2차 심층면접에서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을 차기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최정우 사장은 오는 25일께 이사회에서 확정되고, 오는 7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최 사장은 1957년 부산출생으로 부산 동래고등학교,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한 후 이후 재무관리·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이후 정도경영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 철강 이외의 분야에서 많은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5년 7월부터는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을 역임하면서 그룹 구조조정을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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