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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주담대 감소로 5월 가계대출 증가세 주춤…6조8000억원↑

자료./ 금융위원회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대출 규모가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약화됐다.

금융위원회가 12일 발표한 '5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6조8000억원 수준으로 전월 대비 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년 동월에 비하면 3조2000억원이나 감소한 수치다.

업권 별로 보면 은행권의 5월 중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5조3000억원 수준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담대의 경우 집단대출이 증가하면서 그 증가폭이 전월보다 4000억원 확대된 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타대출의 경우 지속적인 신용대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그 증가규모가 전월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2금융권의 가계대출 규모는 1조5000억원 가량 증가해 전월보다 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금융권의 경우 5월 중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4000억원으로, 전월(+8000억원)의 절반으로 줄었다. 저축은행의 5월중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1000억원 수준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축소됐고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 감소세가 올 초 시행한 신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규제 강화 효과 등에 기인한 것이다.

한편 올 1~5월 가계대출 누적 증가규모는 총 27조4000억원 수준으로, 지난 3년 간(2015년 31.6조원, 2016년 38.8조원, 2017년 32.5조원)과 비교해 최저 수준이다. 또한 누적 증가세도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재의 안정적인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DSR 확대와 제2금융권 개인사업자대출 가이드라인 도입 등 앞서 발표된 가계부채 후속조치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향후 금리 지속 상승 가능성 등을 감안해 취약·고위험가구 등에 대해 면밀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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