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박물관 학예업무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큐레이터' 교육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전시 기획, 박물관 교육, 조사 연구, 소장품 관리와 보존, 국제교류 등으로 박물관의 다양한 학예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습, 참관, 견학, 탐방을 통해 현장 실무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박물관과 대학생들의 협업 프로젝트로 로비 전시를 기획해 개최한다. 전시기획 실습을 통해 완성된 전시기획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전시를 열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나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6월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생은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