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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은행 계좌보다 은행 주식 사는 게 '이득'

/각 사 사업보고서 및 한국거래소



#지난 해 A씨는 하나은행 계좌에 1억원을 저축했다. 반면 B씨는 하나금융지주 주식 1억원어치를 매수했다. 1년 뒤 두 사람은 돈을 모두 현금화했다. 그 결과 A는 이자소득세(15.4%)를 제외하고 약 150만원의 추가 소득을 얻었고, B는 배당소득세(15.4%)를 감안하고도 700만원 가량의 투자 이익을 챙겼다.

국내 은행들이 배당을 사상 최대치로 늘리면서 배당수익률이 시중은행 예금금리의 2배를 넘어섰다.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게 된 것이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 평균 금리는 1.77%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은행주의 배당수익률은 3%를 상회한다. 최근 1년 주가(2017년 5월 30일~2018년 5월 29일) 수익률까지 감안하면 저축보다 주식투자 수익률이 더 크다.

우선 KB금융은 올해 주당 192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수익률은 3.10%다. 최근 1년 동안 주가도 1.7% 올랐다.

하나금융지주는 주당 1550원을 배당했고, 배당수익률은 3.10%다. 최근 1년간 주가 역시 3.6%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우리은행 현금배당수익률은 3.70%, 주식은 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지주의 경우 최근 1년동안 주가는 5.7% 하락했다. 하지만 주식을 팔지 않으면 2.85%의 배당수익률을 챙길 수 있다.

여전히 1%대 예·적금 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주들이 배당을 늘리면서 은행 계좌보다 은행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률을 담보하게 됐다.

올해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씨티, SC제일 등 6개 시중은행이 제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배당금으로 총 2조7756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배당성향(배당금/당기순이익)은 34.59%다. 전년과 비교해 배당금은 8720억원(45.8%)이나 급증했다.

반면 평균 예·적금 금리는 여전히 1%대에서 제자리다. 1997년까지만 해도 10%에 육박했던 예금금리는 점차 내려 지난 해 1.3%까지 하락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1.82%로 여전히 1%대에 머무르고 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제자리인 셈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1% 대 저금리 기조에서는 예·적금에만 현금 자산을 두는 것은 큰 손해"라며 "은행 계좌대신 은행 주식에 투자하는 게 안정적이면서 평균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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