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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기아차 더 K9과 스타벅스 공통점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전달'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 더 K9를 위한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드 K9에서 사운드 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모 가전 회사가 광고 카피로 사용했던 말이지만,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6년만에 풀체인지한 '더 K9'에 적용해도 손색이 없는 말이다.

'더 K9'은 단순히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한층 강화된 주행성능을 넘어 탑승자를 위한 감성 품질을 담고 있다. 바로 렉시콘 카오디오 시스템이다. 이에 서울 강남 영동대로 '살롱드 K9'을 찾아 더 K9에 적용된 사운드 시스템을 체험했다.

기아차 더 K9에 탑재된 스피커 위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담다

더 K9의 렉시콘 카오디오 시스템을 경험하는 동안 '스타벅스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전달'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닌 공간을 파는 곳으로 자사를 브랜드화해 차별화되 고객 가치를 제공하면서 성공했다. 더 K9 역시 자동차의 본질인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더 K9에 적용된 렉시콘 카오디오 시스템은 개발 초기단계부터 2년 정도 기아차와 협업을 통해 운전자와 뒷자리 VIP석에서 최상의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의 위치 등의 실내 디자인에 호흡을 맞췄다. 때문에 현재로선 현대기아차 중 가장 뛰어난 오디오 품질을 갖추고 있다.

더 K9에는 16곳에 17개의 스피커와 최대 출력 900W의 12채널용 클래스D 앰프가 탑재됐다.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와 중·저음을 담당하는 미드 레인지의 긴밀한 거리를 유지해 차량내 모든 위치에 최상의 음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디테일을 살렸다. 각 스피커의 배치와 정밀한 사운드 튜닝을 통해 최적화된 음향 시스템을 K9의 자체 디자인에도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기아차 더 K9 대시보드.



◆車 안에서 콘서트 즐기다

이날 렉시콘 카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 더 K9에 탑승해 하만의 독자 기술인 퀀텀로직서라운드(QLS)와 손상된 압축 음원을 복원해 들려주는 클라리파이(Clari-Fi) 기능을 체험했다.

더 K9에 탑재된 QLS에는 '관객 모드(Audience mode)'와 '무대 모드(On Stage mode)' 등 두 가지의 서라운드 청취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센터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조작을 통해 각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관객 모드는 음악이 앞쪽에서 연주되는 듯한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흡사 콘서트 객석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더욱 놀라운건 '무대 모드'다. 무대 모드를 선택하자 마치 공연 무대에서 밴드나 오케스트라의 일원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일반적인 서라운드 음향과는 확연히 달랐다.

이어 MP3처럼 음원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손실된 부분을 복구해 원음에 가까운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클래리 파이'를 실행했다.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USB에 MP3 파일로 담겨있는 곡을 재생했지만 CD 수준의 음질로 즐길 수 있었다. 살롱드 K9 관계자는 "MP3 파일은 음원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95%가량 손실이 발생한다"며 "클래리 파이 기술을 통해 재생하면 CD 수준까지 복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53년에 설립한 하만은 하만카돈, 렉시콘, 마크레빈슨, JBL 등 16종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오디오 전문 기업이다. BMW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등 프리미엄 차종들이 하만 계열의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전 세계 카오디오 시장 1위다. 점유율은 35%에 달한다. 2016년 11월 삼성전자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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