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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경신…"반도체는 건재하다"

SK하이닉스가 외국인 자금을 쓸어모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동안 우려가 제기됐던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6.96% 상승한 9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9만55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장 마감을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가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수익률은 24.6%로 해당기간 코스피 수익률(0.18%)을 큰 폭으로 상회한다.

SK하이닉스의 상승세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시작됐다.

이날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공급초과 우려는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생산능력(캐파) 증설 때문이었으나 서버 수요, 공정전환 둔화로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여전히 견조하다"며 "하반기 반도체 공급초과 신호는 여전히 감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D램 반도체 가격은 최근 2년 새(2016년 4월~올해 4월) 178.6% 상승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D램 메모리 총 수요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140억 기가바이트(Gb)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급 역시 전년 대비 22% 증가하겠지만 138억Gb로 수요에 여전히 미치지 못할 것으로 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은 안정적인 수요 증가와 과도하지 않은 공급 증가로 과거에 비해 변동성이 크게 감소하면서, 일종의 골디락스(goldilocks·완만한 경제성장과 저물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SK하이닉스 실적 전망도 밝다. 지난 1분기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실적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를 합산한 결과 SK하이닉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10조6261억원으로 반기 기준으로 사상 첫 영업이익 10조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실적 추정치(9조5090억원)보다도 11.7% 상승한다는 의미다.

이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 규모는 TSMC(14.6조원)를 넘어 인텔(22.8조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3배로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 코스피 평균(9.5배)의 절반 수준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반도체 불황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너무 일찍오면서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찍는데 반해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 했다"며 "이러한 점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3060억원, 447억원어치를 사모으면서 반도체 종목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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