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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샘표식품…"한반도의 봄, 수혜주"

-마케팅 강화로 장류 외 사업 부분 고성장 기대

-북한, 새로운 장류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전망



"지난 2006년, 샘표식품은 북한의 장류 제조 현대화 장비 지원사업에 자문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 해당 시설은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동이 중단됐지만 향후 재가동시 샘표식품의 역할이 주목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0일 샘표식품에 대해 남북교류가 확대될 경우 북한이 새로운 전통 장류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946년 설립된 샘표식품의 매출액은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장류 외 사업부문의 비중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최근까지 샘표식품을 둘러싼 투자환경은 좋지 못했다. 저염 트렌드의 확산 속에 국내 간장 소매시장 규모가 2015년 2327억원에서 지난해 2170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전통 장류의 매출은 감소하고 있지만, 장류 외 사업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밝혔다. 찌개양념을 포함한 간편요리 양념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요리에센스 '연두'와 파스타소스 '폰타나' 등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도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분기 2억원에 불과했던 광고비는 올 1분기 35억원으로 크게 늘어났고, 이같은 추세는 2분기까지 지속되고 있다. 다만 마케팅 강화 전략으로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66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46.7% 줄어든 32억원에 그쳤다.

최 연구원이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해외 시장이다. 요리에센스 '연두'와 간편요리 양념 등의 해외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두'는 100% 콩발효 제품으로 지난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연평균 36%의 고성장을 기록 중인 효자 상품이다. 올해 미국 대형 마트에서 정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대북 관계가 개선될 경우 전통 장류 소비 시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북한 내 장류 생산은 가정에 국한되어 있지만 남북 교류가 확대되면 장류의 상업 소비가 증가할 전망이다.

또 국내 최대 발효 전문 연구소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을 통해 바이오 업체로의 도약도 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고성장 중인 연두와 폰타나 등이 모두 발효 기술을 근간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샘표식품은 발효성분을 활용한 식품과 신소재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매년 전체 매출액의 3~5%를 연구개발(R&D)비용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풀무원 등 경쟁업체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샘표식품에 대해 '긍정적'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5만25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44%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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