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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대한항공 국제 여객·화물 사업 호조…올해 1분기 영업익 1768억원 기록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국제 여객과 화물사업의 영업 호조로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66억 증가한 3조17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국제 여객·화물 사업 호조로 1분기 매출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안전장려금 534억원이 이번 분기에 반영돼 영업이익 규모가 다소 줄었다"며 "당기순손익은 전년과 달리 외화환산차손실 발생하였으나 흑자 기조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 달러환율 하락에 따른 환산이익 발생으로 5631억원을 기록해 큰 폭의 흑자 전환을 이뤘지만, 올해 1분기에는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 233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1분기 기준 미화 부채가 73억 달러 규모로, 전체 부채의 54.8%를 차지한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장부상으로 약 730억원의 평가손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1분기 전체 여객 수송 실적은 5%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구주 7%, 동남아 7%, 미주 5% 각각 증가했고, 중국은 2% 감소했다. 화물 수송 실적은 일본·미주 노선에서 각각 14%, 3% 증가했고, 동남아(10%), 대양주(7%), 중국·구주(각 2%)는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 여객 부문에서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V) 출범 효과와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중국 노선 수요 회복, 남북 긴장 완화에 따른 항공 수요 증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물 부문은 세계 경제 성장으로 인한 화물 운송 수요 증가, IT·반도체 화물 유치와 신선 화물, 전자상거래 물량 등 화물 품목의 수송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여객기 11대를 새로 도입해 기단을 여객기 149대, 화물기 26대로 늘리고, 델타항공과 JV, 항공동맹 '스카이팀'을 통한 영업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높여나가겠다"며 "글로벌 노선망과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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