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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기아차, 아이오닉·니로 등 친환경차 주목…올해 판매 목표 30만대 청신호

현대자동차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기아차가 올해 친환경차 판매 목표로 내세운 30만대 돌파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친환경차 판매 연간 20만대를 돌파한 현대·기아차가 올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의 수요증가로 연간 3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은 것. 실제 현대·기아차의 올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상승하며 '친환경차'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일각에서는 2019년 친환경차 판매가 50만대에 달하는 등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요가 기존 내연기관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새로 출시한 전기차를 세계 시장에 집중 소개해 올해를 실질적인 전기차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하이브리드차량(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전기차(EV), 수소연료전지차량(FCEV) 등 친환경차 판매 목표를 30만대로 설정했다.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연간 판매량은 2009년 6231대, 2012년 6만4720대로 급성장하더니 2016년 12만8976대에서 2017년 25만6258대로 판매가 확대되며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여기서 고삐를 더 당겨 지난해 대비 4만대 이상을 확대해 30만대를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경우 대표 친환경차인 아이오닉이 수출길에 오른 후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올해 1분기 이스라엘에서 작년 동기 대비 121% 늘어난 총 4149대가 팔려 전체 모델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출시돼 해외 시장에 진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개별 국가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 천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 등 북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다른 시장에서 내연기관차가 아닌 친환경차가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것은 업계에서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PHEV 포함)는 지난해 내수에서 4467대가 팔렸고 4만8239대가 수출됐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시장이 큰 미국에서 9937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의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해외에서 더욱 집중적으로 차를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아차는 친환경차 모델 '니로'로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니로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 연 1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내수시장에서 현대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전기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3월 출시돼 1만8076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니로를 중심으로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여기에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공공기관 중심으로 출고가 시작된 넥쏘는 총 62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해 총 1061대가 예약돼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공기 중 먼지 제거 기능도 갖춰 '달리는 공기청정기'로도 통한다. 올해 수소차 국고보조금 규모는 158대다. 지난해 이월된 지원금을 더해 총 240여 대에 보조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올해 현대·기아차는 순수 전기차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차 '니로 EV(7월 출시)'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코나 일렉트릭을 미국에 출시할 방침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한 번 충전 시 최대 406㎞, 니로 EV는 최대 380㎞ 달릴 수 있는 본격적인 장거리 전기차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각국의 연비 규제와 보조금 정책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판매 성장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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