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 '프리우스 C' 컴팩트 하이브리드.
토요타코리아의 컴팩트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C'가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예상하고 있다.
16일 토요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선보인 프리우스 C의 누적 계약대수가 350대를 돌파하며 한 달여 만에 연간 판매목표의 40%가 넘는 수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매 고객의 절반이 20~30대로 젊은 층이며 12가지의 다채로운 외장 컬러에 힘입어 특히 여성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우스 C는 2011년 처음 출시된 컴팩트 하이브리드 모델로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150만대를 기록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가격이 249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12가지의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고객들이 선택하는 차량 색상도 다양하다. 흰색 계열의 '라임 화이트 펄'이 35.1%로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고, 회색 계열의 '그레이 미'가 11.4%, '클리어 에머랄드 펄'이 10.9%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블루 미'(6.2%)와 '슈퍼 레드'(6.2%), '실버 미'(5.7%), '오렌지 펄'(3.8%) 등 화려한 색상을 선택하는 고객도 많았다. 전체 12개 중 고객으로부터 선택받지 못한 색상은 한 종도 없을 정도다.
프리우스 C의 첫 계약 고객인 김리호씨(34세, 서울 거주)는 "3년전 일본여행에서 프리우스 C를 타본 후 한국에서 판매되기만을 기다렸다"며 "시내 외근이 잦은 직업을 가진 나에게 높은 연비와 편리한 주차가 매력인 프리우스 C는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구매 이유를 밝혔다.
홍병호 토요타코리아 영업부장은 "프리우스 C는 토요타에서 프리우스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그 명성에 맞게 론칭 전부터 고객 문의가 이어졌다"며 "다양한 컬러 이외에도 19.4㎞/L의 도심 연비, 컴팩트한 사이즈, 구매 시 세제 감면과 구매 이후에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젊은 고객에게 잘 어필된 것 같다"고 호조의 이유를 꼽았다.
한편 지난 3월 타케무라 노부유키 신임 사장은 프리우스 C를 통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선택폭을 넓히고 하이브리드 브랜드로서 토요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