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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8차교섭 금주 진행 예정…다만 노사 갈등 여전



군산공장 폐쇄 결정 이후 생사의 갈림길에 선 한국지엠(GM) 노사가 이르면 금주 중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제네럴모터스(GM)가 지정한 한국GM의 회생 데드라인(20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사간 합의점을 찾기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GM 노사에 따르면 회사 측은 제8차 임단협 교섭을 12일 재개하자고 노조에 통보했다. 당초 노조는 10일 임단협 교섭을 벌이자고 요청했지만 일정 문제로 회사가 연기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단협 교섭을 위해서는 노사가 서로 일정을 조율해야하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까지 한국GM 노사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조는 ▲군산공장 폐쇄 철회 ▲출자전환 시 1인당 3000만원가량의 주식 배분 ▲만 65세까지 정년 연장 ▲향후 10년간 정리해고 금지 ▲신차 투입 로드맵 제시 등 21개 장기발전전망을 회사 측에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1000억원 규모의 비급여성 비용(복리후생비용)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맞서고 있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9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제1차 쟁의조정 회의에서도 이런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만약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중노위가 제2차 조정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합법적인 파업을 벌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지난 5~6일 이틀간 노조 집행부 50여명이 사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기물파손 등 폭력 행위가 있었다는 사측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카허 카젬 한국GM사장은 5일 직원들에게 최고경영자(CEO) 명의의 이메일을 보내 "50여명의 노조 간부들 중 일부는 쇠로 된 파이프를 휘둘렀으며, 현관의 보안문을 부수고 임원들의 사무실을 점거해 회사 자산을 심각하게 파손했다"며 형사고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측은 이날 폭력행위를 주도한 노조 집행부 8명을 고발했으며, 추가로 범죄 행위가 확인된 조합원에 대해서는 추가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벌인 뒤 고발 된 노조 집행부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GM 노조는 군산공장 조합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11일에는 전북도청 광장에서 전북민중대회를 열고 사측에 군산공장 폐쇄 절회 등 노조 요구안 수용을 촉구할 방침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노조가 요청한 오늘(10일) 교섭은 교섭 대표단의 일정에 따라 진행되지 않았지만 회사에서는 노조에 12일 임단협 교섭을 재개하자고 통보했다"며 "8차 임단협 교섭에서 노사 간 입장차를 좁혀 나가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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