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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전문가를 만나다] ①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혁신적인 상품 내놓을 것"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본부장./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Global X)'의 인수를 통해 ETF부문 세계 18위권으로 올라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순자산은 300억달러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의 경쟁력이자 주력점은 바로 '글로벌'이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본부장은 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가급적 남들이 하지 않고 있으면서 투자자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을 고민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글로벌 X와의 합병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글로벌X는 여타 ETF 운용사들과 달리 유니크한 포지셔닝(독자적인 입지)을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4차산업혁명 등 성장하고 있는 신규 섹터, 테마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회사 색채가 강해졌는데, 이런 쪽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국내 투자자에게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이 기대되는 점이다. 이를 통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ETF 자문일임형(EMP) 펀드의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P는 포트폴리오에 50% 이상을 ETF로 구성하는 상품을 말한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더 공격적으로 새로운 ETF를 상장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달 30일 스타일 시리즈(대형주 중소형주 성장주 등) ETF 6종을 상장했고, 이달 중 엔화에 투자하는 ETF 상품을 상장할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일본의 캐피탈 마켓(금융투자 시장)은 전 세계에서 7~8%를 차지하는 만큼 국내 투자자 포트폴리오에 일본 포지션을 일정부분 가져가야 한다"며 "여러 방법을 고민하던 중 엔화투자가 가장 효율적일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유입이 좋았던 ETF는 'TIGER코스피중형주'다. 이는 코스피 시총 101등에서 300등 사이 종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만의 상품이다. 코스닥보다 안정적이면서 코스피 대형주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게 윤 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작년에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중소형주가 반등할 거란 기대감이 큰 것 같다"면서 "지수를 제외하고는 해당 상품에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많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ETF 중에서는 작년에 출시한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의 인기가 뜨겁다. 올해만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미국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부터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 200종목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윤 본부장은 "성장하는 섹터에 장기적으로 묻어놓으면 결국엔 좋은 수익률이 날 거라는 믿음에서 만든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투자자에게도 4차산업혁명 ETF 투자는 여전히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전략은 '수요가 있는 상품을 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출시 후 수요를 만들 수 있는 상품'도 만들어내는 것이다.

윤 본부장은 "최근 상장한 KRX300, ESG ETF가 좋은 예일 것"이라면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을 우선 출시한 후 투자자에게 활용할 전략을 제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ETF가 서민에게도 좋은 금융투자상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ETF는 적은 금액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고, 정보가 모두 공개돼 정보 불평등이 없다는 점에서 서민에게도 적합한 투자상품이다"면서 "잦은 매매보다 장기투자를 통해 자산관리에 도움되는 상품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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