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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기아차 신형 ' K9' 6년만에 공개…E클래스·5시리즈 정면 승부

기아차 신형 'K9' 전측면 모습.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K9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하고 국내 대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 출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의 상승세를 견제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의 후륜구동(뒷바퀴굴림) 대형 세단 K9은 강한 심장(엔진)과 뛰어난 연비, 첨단 장치로 무장하고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와 정면 승부에 나선다.

기아차는 20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더 K9 전용 전시·시승 공간인 '살롱 드 K9'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차량 핵심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2년 첫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K9은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라는 개발 방향 아래 '감성, 품격, 기술을 결합한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차 외장 디자인은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품격 있는 럭셔리 세단의 위엄과 기품을 강조했다. K9 전면부는 풍부하고 섬세한 후드의 면 처리를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웅장하면서 고급스러운 인상을 구현했다.

2세대 K9은 전장 5120㎜, 전폭 1915㎜, 전고 1490㎜, 축거 3105㎜로 기존 K9대비 차체크기를 한층 강화해 웅장한 이미지와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K9은 뛰어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우아한 인테리어와 세계 유명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감성 요소, 최고급 내장 소재 등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기능적인 프리미엄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K9은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극대화된 '고급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K9은 ▲차로유지보조 (LFA) ▲후측방모니터(BVM)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터널연동 자동제어를 국산 고급차 최초로 도입했다.

K9에 탑재된 첨단 주행 신기술은 국산차에만 적용 가능한 지도를 기반으로 국내 도로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기아차 신형 'K9' 실내 모습.



K9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개인화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포함한 차량 IT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해 직관적이고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국산 대형세단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UVO 3.0 고급형 내비게이션'은 넓어진 홈 화면에서 다양한 위젯과 메뉴로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곳으로 재배치도 가능하다. 또 우측 분할 화면을 통해 화면 간 이동 없이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으면서 미디어, 공조, 날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더 K9은 시동이 꺼져 있는 상태나 길 안내를 받는 중에도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검색 정확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의 경우 집안에서 미리 주행경로를 설정해 차량으로 정보를 전송하면 차량에 탑승해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운전자의 편리한 조작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내부 스위치도 91개에서 73개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K9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격은 5490만~93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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