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선두주자' 도요타, 프리우스 C 선보여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 코리아 사장(오른쪽)과 모델이 14일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도요타 프리우스C 출시행사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토요타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 캠리 하이브리드에 이어 2000만원대 소형 '프리우스C'를 출시한 것.

한국토요타는 14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프리우스 C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프리우스 C의 가격은 249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산 친환경차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프리우스C는 일본 시장에서 '아쿠아', 미국 시장에서 동일한 차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프리우스 라인업의 막내에 속한다.

현재 국내 시장에 주력 모델인 프리우스와 왜건형인 프리우스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토요타는 프리우스C의 출시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프리우스C의 주요 고객군으로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사회 초년생 등을 꼽고 있다.

이 차는 1.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고 출력 101마력, 최대 토크 11.3㎏·m의 힘을 낸다. 여기에 무단변속기(CVT)가 맞물린다.

이 차량은 하이브리드카답게 높은 연료 효율이 강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인 복합연비가 L당 18.6㎞, 도심연비는 19.4㎞/L다. 도요타의 새 플랫폼(TNGA) 적용 차량이 아니어서 4세대 1.8L 프리우스(복합 21.9㎞/L)보다 한국 인증 효율은 낮게 나왔다.

또 젊고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 컬러는 프리우스C만의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에코 펀(ECO Fun)'을 콘셉트로 개발된 인테리어는 조작의 편리함과 여유로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프리우스C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은 기본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84g/㎞를 실현하며 정부 보조금 50만원까지 더해져 최대 360만원의 구매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매 이후에도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 무상 보증 등 스마트한 에코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하이브리드전기차(HEV) 원년 멤버인 프리우스의 막내 모델 프리우스 C가 개성과 경제성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도 돌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첫 출시된 프리우스 C는 지난해까지 글로벌 152만대 누적 판매를 기록한 도요타 브랜드 HEV 라인업 내 대표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총 15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전체 하이브리드 판매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요타는 올해 프리우스 C의 판매목표를 800대로 잡았다. 그 동안 한국에 출시되지 않았던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과 2000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프리우스C는 도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선수로, 운전하기 쉽고 즐거운 차인 만큼 전 세계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프리우스C와 함께 생기발랄한 도요타 하이브리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