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카페24' 상장 성공…기관·개인,'제2의 카페24' 찾는다

'테슬라' 1호 상장사 '카페24'가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와 개인투자자들은 '제2의 카페24'를 찾아나서는 모양새다.

지난 28일 기준 카페24의 주가는 9만1200원으로 코스닥 상장 3주만에 공모가(5만7000원) 대비 60%나 올랐다. 해당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3.27%)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현재 카페24 시가총액은 8079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50위 기업이 됐다.

카페24는 적자를 내고 있어도 향후 성장성이 큰 기업에 코스닥 진입을 허용해 주는 제도인 '테슬라 요건'의 제1호 상장사다.

실제 카페24는 지난 2016년까지 줄곧 적자를 내던 기업이었다. 하지만 가파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거래 시장에서 독점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카페24의 성장성을 금융투자업계가 주목했고, 테슬라 상장 1호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테슬라 요건 상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던 환매청구권(풋백옵션) 부담도 카페24는 비켜갔다. 풋백옵션이란 테슬라 요건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가 해당 기업의 주가가 3개월 내 공모가의 90% 이하로 하락시 일반투자가의 주식을 되사줘야 하는 의무를 말한다. 하지만 향후 2개월 동안 카페24의 주가가 43.7% 급락하지 않는 이상 풋백옵션이 부과될 가능성은 없다.

카페24의 성공적 상장을 발판으로 증권사들은 '제2의 카페24'를 찾아나서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그 두 번째 주인공은 빅데이터 시각화 소프트웨어(SW) 기업인 '엔쓰리엔(N3N)'이 꼽히고 있다. 이미 카페24를 주관한 경험이 있는 미래에셋대우와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주관사로 나서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소셜커머스 '쿠팡',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업체인 '스마트포캐스트' 등이 금융투자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기업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카페24가 거래되던 장외주식시장인 K-OTC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덕분에 K-OTC 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는 15조7189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50% 가까이 커졌다. 지난해 K-OTC 시장의 시가총액은 10조원대에 불과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약 4억원에서 28억원으로 7배 급등했다.

현재 K-OCT 내에서 개인투자자가 주목하고 있는 기업은 침대 메트리스 회사인 '지누스'다.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연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최근 1년간 주가는 4배나 급등했다. 아울러 'YD생명과학', '삼성메디슨' 등에도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다만 카페24와 같이 상장 대박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과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유진투자증권이 제시한 카페24의 목표주가는 9만원이다. 하지만 현재 카페24의 주가는 올해 기대실적을 선(先)반영해 추정한 목표주가를 넘어선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상장제도가 활성화되고 좋은 기업들이 주목받는 것은 좋은 현상이지만 투자가 과열로 치닫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