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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회적경제 활성화 나섰다

창업기→성장기→성숙기등 기업 성장기간 따라 '마중물' 역할



한국전력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전은 '함께일하는재단'과 20개 사회적경제조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함께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5000만원도 전달했다.

재단은 앞서 공모 및 1차 서류심사,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 이들 20개 사회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사업별 홍보 동영상 제작을 거쳐 4월 한달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전은 창업기→성장기→성숙기에 따라 기업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창업기 기업들을 대상으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초기 경영자금을 마련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1억5000만원으로 마중물을 붓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한 액수는 모두 사회적기업 경영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기에는 해외판로 개척을 돕는다. 국제 박람회 참석 등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계약도 추진한다.

성숙기에 접어든 사회적기업에 대해선 임팩트 투자에 나선다. 이는 공기업 최초의 시도다. 소셜 프로젝트에 한전이 100%를 투자하고 경영 컨설팅을 도와 향후 기업이 7, 한전이 3으로 수익을 나눠갖는 구조다. 대신 한전으로 돌아온 투자비와 배분수익은 모두 재투자한다.

한전 박권식 상생협력본부장은 "한전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전은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이들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도 힘써왔다.

연간 40억원 규모로 사회적기업 등 30개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소 무상건립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로, 이를 통해 매년 발생하는 전력판매수익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립기반 재원으로 다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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