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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평창 수혜주는 없었다…주가 평균 12% 하락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지난 해부터 기대를 모았던 평창 수혜주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실제로 증권사에서 대표적으로 꼽은 '평창수혜주' 6종목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 평균 12% 하락했다.

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평창 수혜주로 불리는 6종목의 이달 주가 수익률은 -11.97%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이 -4%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조정을 받은 셈이다. 이들 종목의 연 초 이후 주가도 -9.9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종목은 용평리조트다. 용평리조트가 평창 수혜주로 꼽힌 이유는 리조트 내에서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리는 데다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프레스센터가 임대 계약을 체결해 매출 상승이 기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달 들어 주가는 -20.67% 하락했고, 연 초 이후로는 -21.05%로 더 크게 하락했다.

아울러 평창 올림픽 대표적 수혜업종인 광고·미디어 업종의 주가 흐름도 지지부진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광고와 자체 홍보를 대행하는 제일기획은 실적증가와 더불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더욱이 평창 올림픽 주요 후원사인 삼성전자·KT 등의 마케팅 대행사기도 하다. 하지만 제일기획은 이달 들어 주가가 -11.76% 하락했다. 평창 올림픽 중계 수혜가 기대되는 SBS미디어홀딩스의 주가도 같은기간 -12.82% 하락했다.

호텔신라는 평창 올림픽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수혜를 볼 종목으로 꼽혔다. 강원도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 관광지에 대한 수혜도 기대돼서다. 하지만 기대만큼 관광객 증가 효과는 크지 않았고,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1.18% 하락했다. 또 강원도의 대표적 레저기업인 강원랜드도 해당기간 -10.48% 하락했다. 채용비리 등 기업 내부문제에 영향을 입은 것을 감안해도 큰 폭의 하락세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단기간 이벤트인 올림픽에 대해 수혜주를 꼽는 것은 무의미하다"면서 "수급에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기대감으로 반등한 주가가 이후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평창 올림픽 수혜업종 중 하나로 꼽힌 '통신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보유한 업종이 진정한 수혜주"라고 말했다.

이번 평창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는 국내 5G 기술을 주목했다. 국내 통신사들 역시 우려가 컸던 5G의 상용 가능성을 증명한 만큼 통신주는 진정한 평창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김홍식 하나금투 연구원은 "5G 킬러서비스가 올림픽을 통해 서서히 윤곽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초고주파수의 조기 사용과 더불어 5G 확산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어서 통신주의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연 초 이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각 -9.55%, -6.78%, -8.93%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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