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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이병래 예탁원 사장 "전자증권 시대 개막 위해 노력"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보안성을 갖춘 전자증권시스템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2019년 9월에 전자증권 시대가 화려하게 개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목표를 '자본시장 혁신과 일자리 창출 선도'로 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실물 증권이 디지털화되는 전자증권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금융 혁신과 우리 자본시장의 발전을 촉발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예탁결제업무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해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신규 비즈니스 발굴과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우선 경비·청소 등 파견 용역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해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의결권 산업 발전과 금융시장 선진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현재 시장친화적이고, 무결점의 전자증권시스템,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장은 삼성전자 액면분할에 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현재 예탁결제원은 한국거래소가 구성한 삼성전자 액면분할 태스크포스(TF)에 속해 있다. 통상 액면분할에는 2~3주의 거래정지 기간을 두지만 삼성전자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정지 기간을 최소로 단축하거나 없애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에 이 사장은 "증권시장 관련 기관들이 전산으로 연결돼 있어 진행은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 때문에 거래정지 없이 액면분할이 이뤄진다는 것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리스크가 있을 것다"이라면서 "관행보다는 정지 기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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