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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2월 금리 하락 전망…채권시장 심리 소폭 개선

/금융투자협회



채권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2월 금리 하락 전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8년 2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76개 기관 채권 종사자 101명이 응답한 결과 다음 달 금리 하락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이 25.7%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비율(17.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보합 응답자 비율은 56.5%로 이달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

2월 금리(3년 만기 국고채 기준) 하락 전망에 따라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도 전월 80.0에서 27.9포인트 오른 107.9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와 글로벌 경기 회복세 등이 금리 상승을 지지하고 있지만, 지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후 기준금리 추가 조정에 대한 신호가 없었고 물가 상승률을 하향 조정했다"며 "시장 심리 개선으로 2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하락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주요 원유 생산국의 감산 노력 지속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글로벌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원화 강세로 수출입물가가 하락한 영향 때문이다. 이를 반영한 물가 BMSI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오른 83.2를 기록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소폭 호전됐다. 환율 BMSI는 전월보다 5.9포인트 오른 111.9를 기록했다.

이같은 시장 심리를 종합한 종합 채권시장 지표는 전월(82.4) 보다 6.4포인트 상승한 88.8로 집계됐다. 2월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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