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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제주항공·에어부산 등 LCC업계 인재 채용 소식 잇따라

제주항공 항공기.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간 LCC들이 올해 신규 항공기 도입과 대규모 인력 채용을 준비하고 있는 것. LCC는 항공기를 한 대 도입할 때마다 40~50명의 인원이 필요한 만큼 올해도 신규 채용에 적극나선다는 방침이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들은 올해 약 2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내 가장 많은 기단을 보유 중인 제주항공은 올해 8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2~3대, 티웨이항공은 6대, 진에어는 4대, 이스타항공은 3대를 각각 들여올 예정이다.

이에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티웨이항공은 캐빈승무원 모집을 진행한다.

올해 창립 13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은 올해 8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연말까지 총 39대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약 500여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500여명을 신규 채용한 제주항공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취업절벽을 해소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기내 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캐빈승무원 60~70명을 공개 채용한다. 에어부산은 채용사이트를 통해 31일 오후 6시까지 캐빈 승무원 입사지원을 받아 다음달 5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항공기 5대를 도입, 약 100명의 캐빈 승무원을 포함해 전 직군에서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도 객실승무원 채용을 시작한다. 이번 객실승무원의 공개 채용은 신입과 경력직 모두 모집하며, 다음달 3일까지 티웨이항공의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형 과정은 서류 심사 후 1,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이며, 신입 승무원의 경우 2차 면접 후에 수영 테스트와 3차 면접이 추가된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9일 오후 5시 이후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6대의 비행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앞으로 추가 도입 일정에 맞춰 객실승무원의 신규 채용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2013년 462명이었던 임직원 수를 지난해 말 기준 1471명으로 약 218% 늘렸다. 특히 2016년과 2017년 각각 400여명 수준의 신규 인력을 채용, 2016년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진에어, 에어서울은 신규 채용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스타항공은 최근 객실인턴 승무원 채용을 진행했다.

LCC 업계 관계자는 "최근 흑자로 돌아선 국내 LCC들이 성장을 위해 항공기 도입과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항공기 1대당 직원 수가 평균 50여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꾸준히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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