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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황영기 금투협회장, 마지막까지 '쓴소리'…"은행이 증권업 규제 완화 막아"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내달 3일 임기를 마치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규제 완화와 관련해 또 다시 날카로운 목소리를 냈다. 정부는 주식투자를 위험한 것으로만 간주하고, 은행업권이 본인들의 먹거리만 챙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2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에서 열린 제4대 금투협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에서 황 회장은 "금융투자업계의 규제 개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은행업권의 이해관계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금융투자사와 달리 은행은 그때 그때 구조조정을 하지 못하면서 조직만 커져왔다"며 "금융업권의 디지털화로 인력의 수요는 줄어들고 있는데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업무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금융투자업계가 은행의 업무 영역에 진입하는 것을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임기 동안 끊임없이 은행업권과 날을 세워왔다. 발행어음, 외환업무 등 증권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은행업권의 반대로 무산되어 왔기 때문이다. 때문에 황 회장은 은행은 할 수 있는데 증권사는 할 수 없는 상황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지적해왔다.

황 회장의 이번 발언을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 논쟁은 차기 회장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는 금융투자사들이 자본시장 내에서 신뢰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아직 우리 나라는 주식투자 문화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며 "금융투자사가 국민과 투자자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돈이 자본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세제혜택과 관련해 당국과의 논의도 계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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