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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주식투자 대기자금 '사상최대'…"투자만이 살길?"

신용융자금 사상최대치 연일 경신 "주가 변동성 확대 시 손실 우려"

(단위:억원)/금융투자협회



증시 랠리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식시장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투자금도 사상최대 규모다. 때문에 과열된 투자열기에 대한 우려까지 나온다.

(단위:계좌)/금융투자협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장내파생상품 거래예수금 제외)이 28조7033억원으로 3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등 금융상품 투자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 놓은 돈을 뜻한다. 즉, 기회와 시기를 엿보며 투자를 하려는 대기자금이 많다는 의미다. 지난 해 평균(26조4965억원)과 비교해 8.3% 이상 늘어난 것이다.

주식거래 활동계좌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수는 19일 기준 2500만5091개로 1년 전(2314만6984개)과 비교해 8.0% 증가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6개월간 한 차례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계좌를 뜻한다.

실제 개인투자자의 자금은 증시에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연 초 이후 개인은 코스닥에서만 8344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외국인(4525억원), 기관(-1조281억원)과 비교해 가파른 유입세다.

이러한 투자열기는 글로벌 경기호조세와 더불어 국내 상장사들의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투자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모처럼 찾아온 증시 훈풍이지만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자금'도 함께 늘어나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과열된 바이오주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도 문제다.

19일 기준 신용공여잔고(신용융자)는 10조8625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연일 경신 중이다. 이는 1년 전(7조2216억원)과 비교해 50.4% 늘었다. 신용공여잔고는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투자한 자금을 말하는데 한 달(31일)만 빌려도 최대 10.5%의 이자율이 적용될 만큼 고금리 대출이다. 이를 감당하면서도 투자를 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특히 바이오주 등 과열된 주가에 올라타는 투자자도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상장해 4개월 동안에만 공모가 대비 140.5% 오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올해도 어김없이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렸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4950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5개가 신라젠, 셀트리온제약 등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바이오주였다.

아울러 주가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코스닥150 선물에도 753억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렸다.

이에 안유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신용융자가 급증해 과도하게 될 경우 주식시장 변동성에 따른 투자자들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특히 레버리지 투자가 과도할 경우 시장의 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고, 주가 하락시 반대매매의 증가로 인해 투자자들의 손실이 막대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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