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주식형 펀드 성적표는 우수한 성적으로 문을 닫았다. 코스닥 시장의 막판 스퍼트에 수익률 순자산 모두 상승했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12월 22일~28일)간 코스피지수는 1.55% 상승한 2467.49포인트를 기록하며 증시가 폐장했다.
특히 이러한 상승세는 소형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유형을 분류한 결과 소형주(4.97%)가 대형주(1.82%), 중형주(3.45%)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정보기술(IT) 및 의료업종의 상승에 힘입어 3.96%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한 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에 순자산은 전주 대비 3조2000억원 증가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국내 주식형 펀드는 코스닥 레버리지 펀드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나며 4주 연속 순자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주식형 펀드는 0.16% 상승하면서 3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을 지역별로 분류한 결과에서는 베트남(2.39%)이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와 수출 규모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고, 브라질(2.13%)이 뒤를 이어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중국 펀드는 -0.3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 펀드 중 성과가 가장 부진했던 지역펀드로 나타났다. 순자산은 3650억원 증가했다.
한 주간 성과가 가장 좋았던 국내주식형 펀드는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인 '삼성코스닥150 1.5배레버리지증권[주식-파생형]Ae'로 나타났다.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한 주간 18,24%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글로벌섹터로 분류되는 '블랙록월드에너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로 한 주간 4.54%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수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