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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2017 증시결산]②코스닥, 시가총액 사상최대…바이오가 상승 견인

2017년 코스닥지수는 연 중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시가총액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제약·바이오 업종이 시장상승을 견인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지수는 26.4%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282조7000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말(201조5000억원) 대비 40.3% 증가세다.

이는 지수 상승과 더불어 상장기업 수가 증가한 덕분이다. 올해 신규상장 기업수는 99사(스팩, 스팩합병, 재상장 포함)로 전년(82사) 대비 20.7% 늘었다.

코스닥 시장 호황에 따라 일평균 거래대금과 거래량 모두 늘었다. 특히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월 이후 코스닥지수 상승과 더불어 증가하면서 11~12월 에는 6조원을 상회했다. 11월 21일에는 일거래대금이 사상최대치인 10조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6900억원으로 전년(3조3900억원)대비 8.7% 증가했고, 거래량은 7억3500주로 전년(6억9400주)대비 5.9% 증가했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128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난 2005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시총보유 비중 역시 13.2%로 10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개인은 6678억원 순매수, 기관은 1조79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업종을 포함한 기타업종이 68.16%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음으로 제약(59.33%), 비금속(55.73%), 디지털컨텐츠(26.61%)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했다.

공모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코스닥시장의 주요특징은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기대감,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 코스닥150 상장지수펀드(ETF) 등 관련 투자상품 활성화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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