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2017 IPO 결산]4차산업 전성시대…'옥석가리기' 진행

올해 활황기를 맞이한 기업공개(IPO) 시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들 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옥석가리기'가 진행된 모양새다.

2017 신규 상장사 중 4차산업 관련 주요 기업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IPO 공모 규모는 7조8188억원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해(6조4213억원)와 비교해서는 규모가 약 22% 증가했다.

IPO 시장이 활성화된 데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의 약진이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올해 상장한 62개 기업 중 34개 기업이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으로 분류된다. 신규상장사 절반 이상이 4차산업혁명 수혜주인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반도체·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기업이 15개사, 자동차 관련 기업이 7개사, 제약·바이오가 8개사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및 부품기계업 등 기타 4차산업 관련 기업도 4개사다.

이들 기업의 주가 흐름도 긍정적이다. 올해 신규 상장사 가운데 100% 이상 주가가 상승한 9개 종목 중 게임업체인 펄어비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4차산업 관련 기업이 차지했다.

이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기업은 지난 9월에 상장한 의료용품 제조업체 앱클론이다. 최근 바이오 열풍과 더불어 차별적인 항체 신약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해지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앱클론의 올해 수익률은 524.0%다.

다음으로는 측정, 시험, 제어 및 기타 정밀기기를 제조하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이 284.17%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4차산업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팩토리' 공정에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부품이 다수 적용되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에는 정부 국책과제인 스마트공장 육성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와이엠티(262.86%), 반도체 실리콘 부품업체 하나머티리얼즈(181.67%)가 크게 올랐다.

하지만 4차산업 테마가 곧 주가상승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업황 기대감이 다소 줄어들자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올해 신규 상장사 중 공모가 대비 주가가 가장 크게 하락한 기업은 OLED, 액정디스플레이(LCD) 제조 공정 장비를 납품하는 에프엔에스테크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25%, 92.42% 감소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80.2%에 달하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올해 2.8%로 77.4%포인트(p) 하락한 영향이 컸다.

OLED 패널 제조사로 최근 '동탑산업훈장'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선익시스템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침체 우려로 34.73% 하락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 모트렉스 역시 호전된 실적에도 불구하고 완성차업종 전반의 침체가 영향을 끼치면서 17.10% 하락세를 기록했다.

2018년에도 4차산업 수혜주를 중심으로 기업공개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IR큐더스 관계자는 "올해 증시 활황과 IPO 시장의 활기가 더해져 상장기업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41.47%에 달했다"면서 "내년 중소형주들의 활발한 기업공개가 예상돼 2018년에도 풍성한 라인업이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